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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심겨진 꽃
올해는 나에게 쉼이었다. 단순히 가족장이나 담임을 하지 않은 것이 쉼의 이유인 것이다. 이 쉼으로 인하여 나에게 더할나위없는 어떠한 평안이나 행복? 기쁨이 있진 않았는 것 같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돈독해진다거나 더 기쁨 가운데 거하였다거나 공동체 내에서 회복되는 등의 변혁은 없었다. 크게 소원한 것도 아니었고, 크게 행한 것도 없다. 그냥 시간이 휘릭 가버렸다. 쉼으로 인한 살만 찐 듯하다. 쉼으로 인하여 모든 것에 눈을 두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지랖이 나를 가만히 두지 않았고, 공동체나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나를 그냥 멍하게 있게 하지 않았다. 그런터라 중간중간 이 일들로 인한 고비들이 있었고, 나름 조금이라 하더라도 성장이 있었다. 그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였고, 그래서 다시 눌..
삶의 조각
2016. 12. 31.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