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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심겨진 꽃
우리가 그분을 통해 은혜와 사도의 직책을 받은 것은 모든 나라 사람들이 믿고 순종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로마서 1:5 KLB 나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여러분에게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내가 여러분을 간절히 만나려고 하는 것은 영적인 축복을 나눔으로써 여러분의 믿음을 강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과 내가 서로서로 믿음을 통해 힘을 얻으려는 것입니다. 로마서 1:10-12 나는 이 기쁜 소식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처음에 유대인에게만 해당되었으나 이제는 이방인에게도 전파되어 모든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이 기쁜 소식에는 오직 믿음으로만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게 된다는 것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아직과 이미 사이 박노해 '아직'에 절망할 때 '이미'를 보아 문제 속에 들어 있는 답안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럼 현실 속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아직 오지 않은 세상에 절망할 때 우리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삶들을 보아 아직 피지 않은 꽃을 보기 위해선 먼저 허리 숙여 흙과 뿌리를 보살피듯 우리 곁의 이미를 품고 길러야 해 저 아득하고 머언 아직과 이미 사이를 하루하루 성실하게 몸으로 생활로 내가 먼저 좋은 세상을 살아내는 정말 닮고 싶은 좋은 사람 푸른 희망의 사람이어야 해 - 중에서
올해는 나에게 쉼이었다. 단순히 가족장이나 담임을 하지 않은 것이 쉼의 이유인 것이다. 이 쉼으로 인하여 나에게 더할나위없는 어떠한 평안이나 행복? 기쁨이 있진 않았는 것 같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돈독해진다거나 더 기쁨 가운데 거하였다거나 공동체 내에서 회복되는 등의 변혁은 없었다. 크게 소원한 것도 아니었고, 크게 행한 것도 없다. 그냥 시간이 휘릭 가버렸다. 쉼으로 인한 살만 찐 듯하다. 쉼으로 인하여 모든 것에 눈을 두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지랖이 나를 가만히 두지 않았고, 공동체나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나를 그냥 멍하게 있게 하지 않았다. 그런터라 중간중간 이 일들로 인한 고비들이 있었고, 나름 조금이라 하더라도 성장이 있었다. 그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였고, 그래서 다시 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