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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길 위에서/말씀과 마주하다 (77)
하늘에 심겨진 꽃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사사 말고 왕을 달라고 때쓰기 시작한다. 왕이 즉위하면 그에 마땅한 대가를 치뤄야함을 이야기를 해주는데 어쨌거나 그냥 필요하단다. 그리고 왕정시대가 시작된다. 사무엘상에서는 이스라엘의 1대 왕 사울과 2대 왕 다윗을 말하고 있다. bible project _ 사무엘상
사사들의 부조리함과 이스라엘 백성의 끊임없는 죄로 인해 열강에 속국이 되었다가 풀려났다가 하는 그 난리 속에도 정직하게 하나님을 대하는 살아있는 한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이 시대를 바꾼다. 하나님이 이런 사람을 쓰신다. bible project _ 룻기
디게 말을 안듣는다. 그리고 엄청 반복적이다. 이전 일을 떠올리면 바로 반응할 수 있을텐데 왜 이렇게까지 하는가 답답할 지경. 끊임없는 반복에 지루하기까지 하다. 이래서 '역사를 아는 자는 훌륭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과 같은 역사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이야기를 옛 현자들이 계속해서 하는가보다 싶다. 생각해보면 우리도 마찬가지겠지. 지금의 시대가 있기까지 기성세대들이 도움닫기를 잘 해 준 부분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이들의 과오까지 훈훈하게 생각해주진 않아도 될 것 같다. 과오를 분명하게 집고 넘어가야하는 다양한 이유 중 하나는 과거와 같은 실수를 굳이 반복해서 암담한 미래를 다음 세대에 넘겨주지 않아도 될테니 말이다. 어찌되었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쓸어버리실 것만 같은데 그러지 않으시..
그냥 문자 그대로 보면, 이스라엘 백성과 가나안 족속과의 싸움이다. 그런데 이들이 한 것이 없다. 모두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넘겨주셨기에 승리가 가능한 싸움이었다. 하나님이 이미 넘겨주시겠다고 말씀하시고 싸우러 간 것이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지켜보며 (혹은 말씀으로 권하실 때 순종하고) 그저 감사할 따름인 것을 눈 뜨고 말씀 보고 있으면 알 수 있다. 이렇게 행하신 하나님의 흔적을 기뻐하며 늘 기억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나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 잊어버린다. 잊어버리고 자꾸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려고 한다.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100% 순도 있는 순종과 기다림을 못하고 다시 같은 실수(죄)를 범한다. 이스라엘 백성만 그렇겠나. 나도 마찬가지 이 시대도 ..
솔로몬 르호보암 아비야에 이어 유다 왕이 된 아사는 이전 선조와는 달리 다윗과 같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다. 우상과 성전 남창, 그 우상을 짓게 한 할머니 마아가(아비야 모)를 폐비시키고 아세라 상을 없애버렸다. 모든 산당이 제거되지 않았으나 주를 사모하는 마음의 진실됨과 신실함이 아사에게 있었다. 외교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방법을 선택했다는 것이 나왔다면 참으로 좋았겠지만 말이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모하는 것에서부터 나오는 정직함. 그 정직함과 신실함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우상을 척결한 아사를 높이 평가한다.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선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다시 건설해간다. 사실 이정도 무너진 왕조라면 답이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한데, 하나님은 ..
자기 마음대로 결국 산당을 지어 제사를 드리는 여로보암이다. 이 때 하나님이 사람을 보내어 이를 제지시키신다. 말씀을 듣는 자와 듣지 않는 자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1. 하나님은 왜 막으셨나 계속 쌓여가는 죄의 굴레에서 여로보암은 정신을 못차린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만 같았는데 쓸데없는 제사를 집행하려할 때 유다에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신다. 이건 아니라고 이 제사는 무의미한 것이라고 말한다. 처음엔 단순히 하나님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이 자행될 때 막아서시고 가만히 있지 않으시구나 라는 마음이었는데, 뭔가 찝찝하여 재차 반복해서 묵상하며 조금씩 생각이 확장되었다. 하나님은 왜 일찌감치 막으시지 않으셨으면서 끝까지 가만히 두시지 않으셨나 라는 질문을 하면서 그곳에 하나..
26 여로보암의 마음에, 잘못하면 왕국이 다시 다윗 가문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로보암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한다. 이스라엘 성전도 본인이 머무르고 있는 곳에 없고, 유다의 혈통도 아니다보니 언젠가는 빼앗기도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나보다. 충분히 이해한다. 이 마음은 질타할 수 없으나 이 마음에 이어 나오는 생각은 문제를 부른다. (사실 이런 선택도 인간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할 수 있긴 하다) #1. 존재에 대한 불안함 #2. 하나님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극복하는 과정 #3. 결국 여로보암은 르호보암이 누구인지 안다. 르호보암은 다윗으로부터 이어 내려오는 유다 혈통의 아들이고 왕이다. 에브라임 지파에 속한 여로보암은 스스로 가지는 부담과 유다 지파를 향한 자격지심이 있..
15 왕이 이렇게 백성의 요구를 들어 주지 않은 것은 주님께서 일을 그렇게 뒤틀리게 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주님께서 실로 사람 아히야를 시켜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24 '나 주가 말한다.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내가 시킨 것이다. 너희는 올라가지 말아라. 너희의 동족인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저마다 자기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들은 이러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모두 귀향하였다. 모두를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 vs. 자기 안위가 시급한 르호보암의 방법 바보 르호보암은 하나님이 주신 라스뜨 기회 (이스라엘 백성의 말을 들어주는 것)를 놓쳤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하나님이 여러모로 묘책을 쓰신 것이라니...!! 여러가지 생각이 오갔다...
솔로몬이 죽은 후, 아들 르호보암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진다. 이집트로 솔로몬을 피해 있던 여로보암은 백성들과 함께 등장하여 백성의 노역을 덜어달라고 요구한다. 르호보암은 원로와 젊은 신하들의 의견을 듣고 젊은이들의 충고를 선택한다. 솔로몬이 치하하던 시절, 세계 모두가 보았을 때 부귀영화를 누리는 이스라엘이었는데 정말 백성들은 행복했을까 라는 의문이 많이 생겼었다. 아니나 다를까 백성들은 오랜 시간 성전과 궁을 지어왔고, 이후 이스라엘로 유입되는 금이 많아 계속 대장장이 일도 했을 것이고, 세금은 세금대로 바쳐야하는 등의 중노동으로 무거운 멍에를 멨다는 표현을 쓰면서까지 힘듦을 호소한다. 백성들은 힘들었고, 솔로몬은 그 힘듦을 무시했거나 못봤거나 분별하지 못했겠지. 백성의 억울함을 해결하는 들을 귀를..
38 네가, 나의 종 다윗이 한 것과 같이,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따르고, 내가 가르친 대로 살며, 내 율례와 명령을 지켜서, 내가 보는 앞에서 바르게 살면,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며, 내가 다윗 왕조를 견고하게 세운 것 같이, 네 왕조도견고하게 세워서, 이스라엘을 너에게 맡기겠다. 39 솔로몬이 지은 죄 때문에 내가 다윗 자손에게 이르한 형벌을 줄 것이지만, 항상 그러하지는 않을 것이다. 솔로몬의 신하였던 여로보암은 어떤 원한이 있었다기보다 하나님이 시켜서 솔로몬을 대적하는 인물이 되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 내 관점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하나님은 한낱 신하였던 여로보암에게 왕의 기회를 주셨다. 그렇게 분리시키셨으나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38) 계속 회복되길 원하셨다.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