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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심겨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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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현장의 소리를 담고 있다. 팬대믹까지 생각조차 못했었으나 지나가는 질병이라기보다 공존하며 함께 할 사이가 아닐까 싶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의 패턴이 까지니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보인다. 이것이 소재가 된 소설을 읽으며 현장의 작은 소리를 담는 것이야말로 감정노동자를 비롯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좋았다. 좀 더 직관적이며서도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현장의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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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문화콘텐츠라고 치부하긴 가벼운 감이 없잖아 있지만 커다란 범주로, 또 문학적 역사를 보았을 때 문학이 가지는 영향력이 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이 책을 얼마나 소비하고 읽는지 알 수 없기에 얼마의 영향을 미칠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신 시대에 sns 바람을 타고 의미와 뜻을 둔 책이 소개되는 짜깁기 글이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아쉬운 것은 숨어있는 보석과 같은 글이 드러나지 않아 진흙을 뒤져야 함이 아쉽다. 그런 숨은 글은 일종의 '빽'이 없는 것인지 '이단아'적 성향이 강한지는 알 수 없으나 독자로, 소시민으로는 아쉬움이 짙다. 문학은 역사 속에서 불의한 것과 싸우는 매체로, 불의한 편에 서는 매체로 지식인 뿐 아니라 글을 읽을 수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 의미를 충분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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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소설이 무엇이라 묻는다면 이웃의 뭉클한 이야기라 하고 싶다. 이번 여름호의 이웃의 일상은 여러가지가 나왔으나 괜시리 부모님과의 기억에 관한 이야기가 코 끝을 찡하게 했다. 나이가 들었는지, 결혼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부모님을 떠올리면 지난 시간의 부모님보다 한층 주름선이 뚜렷하고 자신감을 잃은 느낌이라 속상하고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들어 감정을 컨트롤하기 힘들다. 우리네의 이웃이 부모님과의 삶을 다룬 이야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찬찬히 담고 있는 소설을 모두 소개해보려 한다. 반희는 이 순간을 영원히 움켜쥐려는 듯 주먹을 꼭 쥐었고, 절대 잊을 수 없도록 스스로에게 일러주려는 듯 작게 소리 내어 말했다. 채운씨가 오고 있어. 채운씨가 와. 외가가 아니라 내 본가. 알았어. 엄마 본가. 당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