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심겨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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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책과 마주하다

[클럽 창작과 비평 제2장 가을호] 세 번째 미션

사랑스러운_ 2020. 9. 28. 23:23

클럽 창작과 비평 2020 가을호

시와 마찬가지로 후루룩 읽어서 그런지, 내 마음에 닿지 않는 소재라 그런지 곱씹고 싶은 구절이 크게 많지 않다. 

다 읽고나니 임현 작가의 『거의 하나였던 두 세계』의 한 자락이 밑줄 그어져있다.


...... 관점에 따라 같은 것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말에는 만약, 아무런 태도나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면 무엇도 볼 수 없다는 점이 전제되어 있다. 요컨대 우리는 의미있는 무언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는 무언가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셈이다. ......

임현, 『거의 하나였던 두 세계』 中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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