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심겨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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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 조각

내일을 위한 책 시리즈

사랑스러운_ 2017. 5. 5. 09:08


1권. 독재란 이런 거예요
(플란텔 팀 글/미켈 카살 그림)

독재는 받아쓰기 같아요. 한 사람이 해야 할 것을 말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 말대로 해야 하거든요.

독재자는 명령하는 사람이에요. 자기 스스로 모든 것의 주인이라고 정했어요.

독재 정권에서는 독재자가 허락한 것만 생각할 수 있어요.

독재자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부당한 대우를 받아요. 그리고 그 생각을 남들에게 말하면 훨씬 더 비참해져요.


2권. 사회 계급이 뭐예요?
(플란텔 팀 글/호안 네그레스콜로르 그림)

오랜 옛날부터 힘 있는 몇몇 사람이 힘없는 사람을 지배해 왔어요. 힘 있는 사람은 부자가 되고 힘 없는 사람은 가난해졌어요. 힘 있는 사람은 지배를 하고, 힘 없는 사람은 지배를 받게 된 거예요.

부자의 아이는 부자로 태어나요. 가난한 사람의 아이는 가난하게 태어나요.

어떤 집에서 태어났는지, 돈이 많은지 적은지, 어떤 학교를 나왔는지,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는지에 따라 직업이 달라질 수 있어요.


3권. 민주주의를 어떻게 이룰까요?
(플란텔 팀 글/마르타 피나 그림)

민주주의는 놀이 같아요. 모든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놀이요.

다른 놀이들과 마찬가지로 민주주의라는 놀이에도 몇 가지 따라야 할 규칙이 있어요. 바로 법이에요.

국민들은 대표자들이 어떻게 나랏일을 하고 있는지 잘 알아야 해요. 그리고 한 사람이 모든 힘을 갖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해요.


4권. 여자와 남자는 같아요
(플란텔 팀 글/루시 구티에레스 그림)

어자와 남자는 동등하다고 해요. 하지만 남다는 여자보다 중요해 보여요. 여자는 남자보다 중요하지 않아 보여요.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중요한 여자도 있고 중요하지 않은 남자도 있어요. 똑똑한 여자도 있고 멍청한 남자도 있어요. 용감한 여자도 있고 겁 많은 남자도 있어요. 물론 중요하고 똑똑하고 용감한 남자도 있어요.

일과 지능과 용기는 남자인지 여자인지와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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