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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말씀과 마주하다

여호수아

사랑스러운_ 2021. 1. 8. 12:13

그냥 문자 그대로 보면, 이스라엘 백성과 가나안 족속과의 싸움이다.

그런데 이들이 한 것이 없다. 모두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넘겨주셨기에 승리가 가능한 싸움이었다. 하나님이 이미 넘겨주시겠다고 말씀하시고 싸우러 간 것이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지켜보며 (혹은 말씀으로 권하실 때 순종하고) 그저 감사할 따름인 것을 눈 뜨고 말씀 보고 있으면 알 수 있다. 

 

이렇게 행하신 하나님의 흔적을 기뻐하며 늘 기억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나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 잊어버린다. 잊어버리고 자꾸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려고 한다.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100% 순도 있는 순종과 기다림을 못하고 다시 같은 실수(죄)를 범한다. 이스라엘 백성만 그렇겠나. 나도 마찬가지 이 시대도 몇 천 년 전과 다를 바가 없다. 잠시 좋으면 좋다고 희희낙낙하고 기뻐하고 찬양하는데, 그렇지 않을 때는 세상을 다 잃은듯 원망하고 토라지고 반항하고 부인하기 일 수. 

 

하나님의 행하심 앞에 깝치지 말고, 그냥 잘 따라가길.

 

* 바이블 프로젝트를 먼저 보기도 하고, 다 읽고 보기도 하는데 정리가 쏙쏙 되는 듯! 의아하고 궁금했던 포인트가 한 방에 해결되기도 함. 

바이블 프로젝트 _ 여호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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