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심겨진 꽃

사도행전 21장 1 본문

길 위에서/말씀과 마주하다

사도행전 21장 1

사랑스러운_ 2019. 3. 16. 14:02
성령이 바울 일행들을 통해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겪을 고난에 대하여 미리 이야기하신다. 이로 인해 바울 일행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만류하지만 바울은 그 만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성령님은 왜 알려주신 것일까?
성령님이 전하시고자 하신 마음은 무엇일까?
바울은 왜 알면서도 끝까지 가려한 것인가?

성령님은 아마도 바울과 그의 일행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하고 전해야하는 것을 확고히 한다기보다는 친히 알려주시고 선택할 자유를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이야기 하시는 게 아닐까.
바울은 바울은 오히려 앎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받은 소명, 죽음을 무릅쓰고 지켜내야하는 삶을 기꺼이 포기하지 않는다고 한다. 끝까지 달려나갈 것을 더욱 더 확신한다. 성령님이 보여주신 그의 고난이 더욱 달려갈 힘을 더하는 것 같다. 아마도 유대인, 자기 민족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고 있었던 마음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위기 속에 구 소련에 그리스도인이 더 많이 생겨난 것처럼, 마치 서해대전 이후 해병대 지원률이 더 증가한 것처럼, 위기 속에서 나의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표현을 할 수 있는 자가 되고 싶다.
내 안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나님과 그 하나님께 붙들린 나의 소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내가 원하는 기도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해야함을 더 확실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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