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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읽는당 (1)
하늘에 심겨진 꽃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 김현
시요일이라는 시 큐레이션 어플이 있다. 처음 그 어플이 나오고 오호라 이런 게 나왔어야지 하면서 하루 하나씩 띄워주는 시를 읽었던 시간이 있다. (지금은 좋은 습관이 아니라 지나는 일상이 되어버려 그냥 넘기길래 없애버렸다. 그리고 시는 모름지기 후다닥이 아닌 점잖게, 여유롭게 굳이 낭.독.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시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이라 판단하여 없앰) 시를 엮은 작가는 쉼없이 살고 있는 얼굴 모르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시로 처방약을 제공한다. 어쩜 그리 다른 고민, 그러나 누구나 할 수 있는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시로 위로하고 응원한다. 그렇게 슬픔을 훔친단다. 하하. 그렇게 되지 않을테지만 발상이 얼마나 따뜻하고 영특한가. 조금 아쉬운 것은 더 적절한 시가 많을텐데 굳이 이 시..
길 위에서/책과 마주하다
2019. 1. 26.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