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말씀과 마주하다
로마서 1장 1)
사랑스러운_
2017. 9. 7. 01:06
우리는 그를 통하여 은혜를 입어 사도의 직분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 이름을 전하여 모든 민족이 믿고 순종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로마서 1:5 (새번역)
하나님의 복음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을 전하기 위하여 부르심을 입은 자라고 본인을 소개하고 있는 바울 (1:1)
복음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은혜를 입어 직분을 받게 된 것은 또 다른 사람을 낳으라고 허락하신 자리인 것이다. (1:5)
나는 내게 허락하신 자리에서 어떤 모습으로 있는가?
나름 고군분투 하고 있으나 그 고군분투의 근원은 무엇인가?
정말 나의 사랑하는 주님을 위한 일을 하고 있는가?
내 사랑하는 주님을 내 소유로, 나만 좋으라고 아끼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공유하며(전하며) 생명의 역사 속으로 초대하고 있는가?
...
내 고군분투의 끝은 허망함이다. 남는 것이 크게 없다. 그냥 끝. 이게 끝이다. 시간을 들여 마음을 들여 노력한 것이 그냥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이었다니. 너무나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처음 이 사역을 수락하고 마음을 정할 때의 나의 마음은 (정말 이 시즌은 복잡다난한 상황을, 처음 겪는 상황을 대하는 때를 지나는 중이었다ㅠㅠ) 하나님께 순종하며 이 공동체를 살려내기 위한 기도를 그 누구보다 끊임없이 많이 하겠다는 것이었는데 8개월이 지나고 9개월 째 접어든 지금, 과연 공동체를 위하여 가장 많이 열렬히 기도한 사람이 바로 나야나 라고 말할 수 있나? ...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내 양심이고 말고 할 것없이 그냥 아니다. 물론, 기도했다. 그러나 8개월 중 많은 시간을 기도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고 믿고 기도하지 않았던 것이 화근이라 생각한다.
그것은 우리가 그 이름을 전하여 모든 민족이 믿고 순종하게 하려는 것...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자들로, 예수의 제자로 길러내어 그 비루한 생명에 숨을 불어넣으며 새 생명을 가지는 길에 들어서게 하고 그 생명이 또 다른 생명을 낳는 일에까지 이어짐을 소원하는.. 그런 자들..
지난 시간들의 내 모습을 통하여 누구 한 사람 살려냈나? 복음이 생명이라고 정의내리는 입술이 정말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였나? ...
올 한 해 내게 주신 자리, 4개월 남았다.
생명을 낳고 싶다. 생명을 살리고 싶다.
이것은 사실 나의 오랜 꿈이자 비전이다.
살아나자.
그리고 살려내자.
살리는 것은 결국 삶에서 살아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위로하신다. 격려하신다. 주저하지 말고 먼저 순종하자.
하나님의 복음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을 전하기 위하여 부르심을 입은 자라고 본인을 소개하고 있는 바울 (1:1)
복음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은혜를 입어 직분을 받게 된 것은 또 다른 사람을 낳으라고 허락하신 자리인 것이다. (1:5)
나는 내게 허락하신 자리에서 어떤 모습으로 있는가?
나름 고군분투 하고 있으나 그 고군분투의 근원은 무엇인가?
정말 나의 사랑하는 주님을 위한 일을 하고 있는가?
내 사랑하는 주님을 내 소유로, 나만 좋으라고 아끼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공유하며(전하며) 생명의 역사 속으로 초대하고 있는가?
...
내 고군분투의 끝은 허망함이다. 남는 것이 크게 없다. 그냥 끝. 이게 끝이다. 시간을 들여 마음을 들여 노력한 것이 그냥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이었다니. 너무나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처음 이 사역을 수락하고 마음을 정할 때의 나의 마음은 (정말 이 시즌은 복잡다난한 상황을, 처음 겪는 상황을 대하는 때를 지나는 중이었다ㅠㅠ) 하나님께 순종하며 이 공동체를 살려내기 위한 기도를 그 누구보다 끊임없이 많이 하겠다는 것이었는데 8개월이 지나고 9개월 째 접어든 지금, 과연 공동체를 위하여 가장 많이 열렬히 기도한 사람이 바로 나야나 라고 말할 수 있나? ...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내 양심이고 말고 할 것없이 그냥 아니다. 물론, 기도했다. 그러나 8개월 중 많은 시간을 기도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고 믿고 기도하지 않았던 것이 화근이라 생각한다.
그것은 우리가 그 이름을 전하여 모든 민족이 믿고 순종하게 하려는 것...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자들로, 예수의 제자로 길러내어 그 비루한 생명에 숨을 불어넣으며 새 생명을 가지는 길에 들어서게 하고 그 생명이 또 다른 생명을 낳는 일에까지 이어짐을 소원하는.. 그런 자들..
지난 시간들의 내 모습을 통하여 누구 한 사람 살려냈나? 복음이 생명이라고 정의내리는 입술이 정말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였나? ...
올 한 해 내게 주신 자리, 4개월 남았다.
생명을 낳고 싶다. 생명을 살리고 싶다.
이것은 사실 나의 오랜 꿈이자 비전이다.
살아나자.
그리고 살려내자.
살리는 것은 결국 삶에서 살아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위로하신다. 격려하신다. 주저하지 말고 먼저 순종하자.